울릉도 수험생 힘내세요…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격려

울릉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은 17일 수능시험에 앞서 오는 14일 울릉도를 떠나 포항에서 호텔을 얻어 공부하며 시험에 대비한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 울릉Wee센터는 3일에 울릉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실력을 발휘하도록 격려하는 출정식을 했다.

올해 울릉고등학교 3학년 16명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자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4박 5일) 포항 호텔마린(구 청룡회관)에서 생활하며, 포항지구에서 대학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다.

남군현 울릉교육장은 울릉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격려품을 전달하고 이를 지원하는 고등학교 3학년 지도교사와 학교 관계자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 교육장은 “ 3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조성을 해주고자 인적 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쳐서 더 높은 수능성적이 나오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