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700kg 대형마트 등서 유통
이날 수출길에 오른 영주 별사과즙은 2천700kg 물량으로 대만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등에서 유통된다.
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60·영주시 봉현면)씨가 개발해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한 별모양의 미니사과로 모양과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별사과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등 소비자와 유통업체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별사과의 평균 당도는 17∼18°Bx며 사과 생육에 문제되는 병해충 피해가 낮아 상품성이 높고 과육이 단단해 유통과정에서 변질가능성이 낮아 상품화에도 유리하다.
착즙한 별사과 과즙은 특유의 향과 당도, 산도의 적절한 비율의 맛으로 생산돼 대만 시장 진출의 성과를 이루게 됐다.
또, 11월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2022 아시아 과일 박람회에 영주 별사과가 전시돼 전세계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소개된다.
올해 연말에는 싱가포르, 베트남에 별사과가 수출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