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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위기 극복하는 인성의 가치”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10-17 20:21 게재일 2022-10-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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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주세계인성포럼 27일 개막<br/>‘정도전 사상·비전’ 학술적 조명<br/> 국내외 학자 다양한 주제특강도
[영주] 제4회 영주세계인성포럼이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앎을 삶으로, 실천하는 인성’을 주제로 선비세상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강연, 세션토론, 폐막식으로 구성됐다.

27일 선비세상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 정도전의 사상과 비전에서는 삼봉 정도전의 사상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시간과 샘 리차드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의 세계적인 소프트 파워, 한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손미나 작가의 변화의 시작은 나로부터란 주제의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28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영만 한양대 교수, 라우리멀베이 펜실베니아 주립대 교수, 최운실 유네스코 학습도시 자문위원장이 ‘교육∼책임있는 사회참여를 위한 시민적 인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현수 명지병원 교수와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소장이 요즘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과 인성이 권력이 되는 세상이 올 것인가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세번째 세션은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다니엘 마틴 카이스트 교수, 김상윤 중앙대 교수가 희망∼인성의 가치와 미래의 기회란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29일 선비세상에서 진행되는 네 번째 세션에서는 영주∼영주다움을 설계하다란 주제로 이정화 동양대 교수, 이상호 한밭대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영주다움을 찾아가는 토론의 장을 갖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성이라는 가치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인류 앞에 던져진 갈등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포럼이 제시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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