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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동북공정 대응 현장조사 안 해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10-16 20:12 게재일 2022-10-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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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한 건도 없어
문재인 정부 이후 동북공정에 대응할 수 있는 중국과 북한 소재 고조선·고구려·발해의 역사적 사료와 문화재를 찾는 활동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구을)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조사한 결과, 문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17년 이후에는 중국과 북한 지역의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에 대해 단 한 건의 현황조사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08년부터 지난 2016년까지 중국과 북한에서 조사된 고조선·고구려·발해의 문화재가 각각 4천618건, 596건, 414건을 조사한 것과 비교할 때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문 정부가 3불1한 굴욕외교 등 친중·친북 정책으로 일관하면서 중국과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중국과 북한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찾는 일을 멈춘 게 아니냐”고 따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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