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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샘물 사업, 해상전문가 육성협의…남한권울릉군수관련기관 방문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0-14 16:44 게재일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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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샘물사업의 안정적·성공적 추진과 해양관련 인재양성 및 연구를 위해 남한권 울릉군수가 대구환경관리공단과 한국해양대학교를 방문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울릉군수의 이번 대구지방환경청 방문은 울릉군이 추진 중인 중요사업인 울릉도 추산 용천수 먹는 샘물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행정지원을 건의하기 위해서다.

또한, 한국해양대학교와의 장기적 상호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울릉도 캠퍼스, 해양세미나 울릉도 개최 등 주요사업이 많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2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울릉도 추산용천수를 활용한 먹는 샘물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다.

박성돈 환경청 기획평과국장은 “직접 방문해주신 데 대해 사드린다. 바다로 버려지는 용천수를 ‘먹는샘물’로 개발하는 것은 물의 효율적 활용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울릉군의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했다.

남 군수는 13일 한국해양대학교로 이동,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만나 한국해양대학교 울릉캠퍼스와 해양교육문화센터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3년 섬의 날 행사에 한국해양대학교가 세미나, 아카데미, 실습선 운영의 등의 형태로 참여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 간 MOU 체결을 위해 11월 중순께 도덕희 총장이 방문하기로 했다.

남 군수는 “우선, 먹는 샘물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박성돈 기획평과국장께 감사드린다”며“울릉도에 앞으로 중요한 사업인 만큼, 관계 기관과 원활한 협조 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대학교 방문에서는 “이번 방문에서 한국해양대학교와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울릉캠퍼스, 해양교육문화센터, 섬의날 행사 등 다방면으로 힘이 돼 주실 것으로 기대된다. 다시 한 번 도덕희 총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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