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 동구 8개 사업 선정, 국비 10억 확보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10-11 19:30 게재일 2022-10-12 8면
스크랩버튼
생활기반사업 등 내년부터 추진
대구 동구가 국토교통부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총 8개 사업이 선정돼 11억원(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생활기반사업 7개와 환경문화사업 1개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특히 신지 여가녹지조성사업에 5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휴양 공간 조성 및 생활 SOC 확충을 위한 환경문화 사업이다. 신지 여가녹지조성사업의 경우 기존 저수지를 활용, 데크광장과 생태놀이터, 휴게쉼터 등을 조성해 나불지부터 초례산, 가남지, 안심습지로 이어지는 거점별 사업을 연계한다. 동구는 이를 통해 관광자원 최적 활용과 동구만의 문화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주민생활편의사업 공모를 통해 금강동 농로정비 등 7개 사업에서 총 6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다른 지역에 비해 규제 지역이 많은 동구의 경우 녹지·건축제한·공원·상수도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된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생활편의향상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2018년부터 6년 연속 국토교통부로부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도 총 7억원을 투입해 금호강 누리길 조성과 도로확장 등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내동 소교량 확포장 공사의 경우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안정적인 영농,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