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는 지난 8일 고향 사랑 기부제 시민 공감 캠페인과 쌀 소비 촉진 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 경산시지부 직원 20여 명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고향 사랑 기부제 리플릿과 우리 쌀로 만든 떡과 즉석밥을 나누며 고향 사랑 기부제 시행 때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경산 지역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영의 필요성을 홍보하며 최근 쌀 소비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소비 촉진 운동도 활발히 펼쳤다.
고향 사랑 기부금은 내년부터 시행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지자체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박은수 농협 경산시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 농협을 통한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영으로 지역 농축산물 판로 확대와 농민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최근 쌀값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 운동에도 많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