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노인에 대한 학대를 예방하고자 울릉경찰서와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 노인에 대한 공경심 고취시켰다.
울릉경찰서는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고취를 위해 기쁨의 복지재단 경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황영중)과 함께 울릉읍 저동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울릉경찰서는 울릉도 내 노인인구 비율이 25.9%에 도달함에 따라 노인 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울릉군민들에게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자 진행됐다.
이 같은 캠페인을 통해 관심을 유도, 잠재된 지역사회 내 학대 사례 발굴 및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여중 관장은 “이번 캠페인이 울릉군민의 노인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노인인식을 개선함으로써 노인 학대 예방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인 학대 신고·상담 문의는 24시간 노인학대 상담전화(1577-1389)와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www.noin1389.or.kr)/신고앱(나비새김)를 통해 가능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