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구미시 구포동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0분여 만인 오후 5시 38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6시 15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해 공장에 난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붙는 것을 막았다.
진화인력 106명과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