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홍보 강화를 위한 홍보전담부서 신설 등 제안
경산시가 지난 29일 ‘경산시 맞춤형 인사 조직혁신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조현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직렬별 대표 직원, 자문위원인 이경옥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희현코퍼레리션은 인사와 조직현황 내외부 환경분석, 내부 구성원 의견 청취 및 심층 면접 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도출한 ▴일·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운영 ▴소통·공감하며 함께하는 공직문화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운영 3개 분야 25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둔 특별(발탁)승진 추진, 공무원 보호를 위한 배상책임보험 강화, 시정 홍보 강화를 위한 홍보전담부서 신설 등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제안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이며 신명 나게 일하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인사․조직 혁신을 지속으로 추진해 시민 중심의 일 잘하는 경산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10월 최종보고회와 용역보고서가 제출되면 이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인사 운영과 조직개편에 나선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