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울릉도를 방문 “경상북도 유일의 도서지역인 울릉도에 대해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행정‧제정적지원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도 대형 건설 주요사업현장을 찾아 현지 확인을 시행하는 등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가 경북도 예산이 투입되는 울릉도 주요사업현장을 꼼꼼하게 챙겼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울릉도 공항 건설 및 울릉소방서 건설현장을 방문 현지 확인 및 현황설명을 듣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울릉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25년 개항을 목표로 사동항 일원에 건설 중인 울릉공항 건설현장과 울릉소방서 신축현장의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울릉도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울릉도 입도한 첫날 먼저 울릉공항 건설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척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번 울릉공항 건설 현장 방문에서 여름철마다 되풀이되는 태풍피해 때문에 공사가 지연되지는 않는지를 점검, ‘25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울릉일주도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복구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울릉소방서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았다.
이튿날인 23일은 울릉119안전센터 방문, 열악한 환경에서 울릉군민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기고자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격려 품을 전달한 후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은 “제12대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의 첫 현지 확인 일정으로 경북 유일의 도서(島嶼)지역인 울릉도를 방문한 것은 울릉공항 건설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했다.”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내륙지역과 비교하면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며“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울릉도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이 확대되도록 건설소방위원회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