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 기계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09-25 19:45 게재일 2022-09-26 7면
스크랩버튼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 미뤄<br/>애교심 고취 체육대회 등 계획<br/>김판귀 교장 “새 역사의 시작”
24일 포항 기계초등학교는 교내 일원에서 ‘기계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포항 기계초등학교 제공
포항 기계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계초등학교(교장 김판귀)는 지난 24일 교내 일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개최하지 못했던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계초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기계초 총동창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로자 표창, 모교 발전기금 전달, 포항시 포은장학회 장학금 전달, 포항시 남구 태풍 피해지역돕기 수재의연금 전달, 내빈축사, 역사관 개관식, 기념비 제막식, 기념식수, 타임캡슐 봉안식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계초는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연계해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새기고,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며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하기 위해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백일장, 100주년 사진 콘테스트,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에 위치한 기계초등학교는 지난 1921년 개교한 이래 1만746명의 동문을 배출한 기초 공교육의 산실이자 요람이다.

질곡의 한국 근현대사와도 호흡을 같이해 온 100년 기계초등학교의 나이테에는 포항시민의 사랑과 애환도 고스란히 담겼다.

현재 김판귀 교장과 20여명의 교직원들은 ‘꿈·창의·인성을 키우는 행복한 배움터’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 기초 기본교육 강화, 꿈을 찾아가는 진로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직원들은 학생들을 건강하고 지혜로운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기르기 위해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김판귀 교장은 “선배들이 이어온 지난 백 년의 역사를 밑거름으로 해 새로운 천 년의 역사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