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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동네 시설물 활용해 평생학습에 나서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09-25 14:02 게재일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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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10월부터 생활 속 평생학습을 위해 지역 내 유휴시간과 공간을 활용한‘동네 배움터-낭중지추(囊中之錐)‘ 사업을 진행한다.

동네 배움터-낭중지추는 지역의 공방, 카페, 학원 등 개인·단체가 보유한 시설에서 유휴시간대를 활용해 주민 스스로가 학습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주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자신의 취미와 부족한 학습을 채워 줄 커리큘럼을 재료비 정도의 실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근거리 평생학습 공간 발굴로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와 접근성을 강화해 시설을 제공하는 개인과 단체는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기여 및 시설 홍보 등의 효과를 누릴 이점이 있다.                         

동네 배움터는 △공예중심서상동(성악교실) △들꽃처럼(포크기타) △렛츠코딩(4차산업 입문과정-기초코딩) △사회적협동조합 사람풍경(심신정화프로젝트) △올세움교육 사회적협동조합(쿠킹클래스) △예나공방(캘리그라피) △예정차문화교육원(꽃그림 천아트) △차이랑중국어 경산캠퍼스(중국어 기초회화) △팜앤그린(뚝딱뚝딱 금손 클래스) △향만가(아로마를 이용한 만들기) 등 공개모집으로 1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동네 배움터 사업에 참여한 시설운영자는 “동네 시설물을 활용한 평생학습 강좌 운영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생기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동네 배움터 강좌는 경산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22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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