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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2022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연다

김영태 기자
등록일 2022-09-14 19:49 게재일 2022-09-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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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18일 문예회관서

‘2022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오는 11월 13∼18일까지 6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14일 대구경북건축가협회(회장 이한호)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의 후원으로 펼쳐질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건축, 사라진 근대를 만나다’를 주제로 주제기획전이 마련돼 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없어졌거나 기억에서 사라진 근대건축물을 영상으로 복원해 전시하는 미디어 아트전과 당시 건축물을 재현한 건축 모형전이 열려 사라진 근대 건축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일반전시와 특별전시, 주제기획전이 열리고 세미나와 특별 강연 등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일반전시에는 올해의 건축가 100인의 작품이 선보이며 건축대전 일반 공모전에 참가한 60여점의 작품과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에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과 젊은 건축사전 수상작 및 지역 건축가전 작품, 대구 건축아카데미전에 출품한 대학생들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초대건축가 특별강연과 심포지엄, 건축문화투어, 영화상영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이어지게 된다.


이한호 대구경북건축가협회장은 “이번 대한민국건축문화제는 세계건축가연맹회장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건축가와 국내외 많은 건축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대거 대구를 찾을 예정”이라며 “대구·경북 건축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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