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8시15분께 실종된 7명 중 4~5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생존 상태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남성은 옷을 벗은 채 직접 걸어서 나왔고, 물이 찬 지하 주차장에서 스티로폼을 타고 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는 이날 오전 7시41분께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1분 첫 신고가 접수돼 수색에 나섰고 소방 40명, 경찰 10명, 해병 1사단 관계자 등 60여 명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