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생가스 방산 현장과는 달리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레스 공장과 2열연 공장 등 두곳에서 화재가 발생, 8시50분 현재 진화중에 있다.
포스코 측은 "외부에서 불 난 것 처럼 보인 것은 부생가스 방산현장이고 실제로 변압기가 터지면서 그 여파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불길은 현재 어느 정도 잡은 상태나 1개 현장은 거의 전소돼 피해가 적지않다고 했다.
한편 인근 주민들이 포스코내에서 큰 굉음이 들렸다고 전한 것은 변압기가 터지면서 나는 소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포스코내 화재는 비가 쏟아지면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전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