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 264청포도 와인 ‘절정 2021(13.5%)’이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와인품평회 ‘베를린 와인 트로피(Berliner Wine Trophy) 2022년 하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21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제와인기구 OIV(International Organisation of Vine and Wine)와 국제양조자연맹의 승인 및 감독하에 개최되는 국제 와인 품평회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베를린 와인 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로, 이번 대회에는 6천여 종의 와인이 출품돼 220여 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절정 2021’이 금상을 수상했다. ‘절정 2021’은 풍부한 과일향과 산뜻한 산미를 자랑하는 단맛이 약간 있는 오프 드라이(off-dry) 와인으로, 2022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동수 264청포도 와인 대표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의 지역 특화사업과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지역 특화사업을 통해 청포도 재배 단지를 육성, 2019년 와인 제조 시설을 완료하며 지역 특화 상품으로 ‘264청포도 와인’을 개발했다. 또한, 와인 제조기술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며 고품질의 와인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