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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곳까지 꼼꼼히 챙길 터”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8-18 17:47 게재일 2022-08-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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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시·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br/>“우량기업 유치·복지정책 확대 등 시급한 문제 집행부와 적극 소통   <br/>  대도시 인근 도농지역 특색 살려 지역자원 부가가치 제고 나설 것”

제9대 청도군의회 전반기 김효태(63·재선·국민의힘·사진) 의장은 ‘새로운 변화, 함께 하는 의정’을 청도군의회 의정 목표로 삼았다.

김 의장은 소통하는 열린 의회, 전문성을 갖춘 의회,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충실하며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자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약속하고 있다.

전체 7명의 군의원이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세심한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는 물론,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군민에게 항상 신뢰받는 활기찬 소통 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청도군의회.

소외되고 어두운 곳에도 빛을 밝혀 군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도록 노력하겠다는 김효태 의장을 만났다.

 

-9대 청도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감은.

△전반기 청도군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벅찬 감동이지만 의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뜻이라 생각한다.

초지일관의 자세로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군민의 대변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청도는 꿈을 이루기 위한 청년과 행복한 일자리를 찾아 사람들이 몰려오는 신성장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 기업 유치, 복지정책 확대 등 여러 가지 시급한 문제들이 많아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9대 청도군의회의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제9대 청도군의회는 지역의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집행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지만 군정의 잘못된 부분은 견제와 대안 제시를 통해 시책이 제대로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집행부는 주요 시책을 시행하기 전에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 협의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열린 의정을 실현하고 군민과 함께 하는 청도군의회, 생활 현장에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바른 정치 실현, 조례 제·개정을 비롯한 예산안 심사 등 자치입법 활동의 적극 수행, 연구하고 공부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것이다.

 

-청도군의회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청도는 산동과 산서로 구분되는 특징에 선거구도 이에 따르고 있어 지역색이 강하다. 하지만, 군민을 사랑하고 지역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똑같다. 청도군의회에서는 다선 의원을 찾아보기 힘든 것도 하나의 특색이다.

 

-중복 질문일 수도 있으나 청도군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

△기초의원은 지역 주민의 대변자로 민원·청원의 전달과 해결자 등 다양한 역할을 해야 한다. 또 자치단체의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하고 주민의 희망찬 삶과 질을 좌우하는 최적의 조례(안)를 만들어 행정의 방침을 결정지어야 하고 견제와 균형감각도 갖추어야 한다. 민원이 있는 사업들은 현장은 직접 나가 관심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고 대도시 인근이지만 농업이 주를 이루는 지역 특색을 살리고자 지역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촌경제 창출과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무분별한 비판으로 행정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대의기관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동료의원들과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부탁이 있다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오랜 기간 지역경제가 침체해 있고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중에 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의원들은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의정 활동에 충실해 행복한 청도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고 군민들도 성공적인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도군의회 의원들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부탁한다.

청도/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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