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시각장애인 편의 증진 위해<br/>권종 점자 표시… 총 20억 규모
기존의 상품권은 화폐와 달리 점자 모형 표기나 크기 구분이 없어 시각장애인은 상품권을 보유하더라도 정보를 제대로 알기 어려워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군은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점자를 적용한 1만원권 16만 매와 5만원권 8천 매 총 20억원의 점자 상품권을 발행한다. 청도지역의 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3천800여 개의 업소가 등록해 운영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점자 적용 상품권 발행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상품권 이용의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보완점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