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우제좡 홍콩 입법회 의원 일행 구미시 방문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7-27 20:23 게재일 2022-07-28 2면
스크랩버튼
이차전지·반도체 등 협력 타진

우제좡(吳杰庄) 홍콩 입법회 의원 일행이 27일 구미시를 방문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날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우제좡 홍콩 입법회 의원 일행을 맞이하고 구미와 홍콩 양 지역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우 의원은 1990년대 안면인식기와 지문인식기를 개발해 실리콘밸리에 진출했던 1세대 중국 하이테크 기업가로 중국 최고 개혁인물상을 수상했다.


또 함께 방문한 자오지엔청(趙建誠)과 알렉스 완(尹銓興)은 홍콩 금융계의 저명인사로 20년 이상 전 세계에 수천억 이상의 인프라 투자를 진행했던 인물들이다. 이들의 이번 구미 방문은 한국 첨단산업의 심장부인 구미시의 산업분야 투자와 이차전지, 반도체, 메타버스, 항공국방 분야 협력 타진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구미의 대외 수출 비중은 중국이 35.7%로 가장 크지만 홍콩도 5%로 지난해 5월 대비 62.2%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두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구미방문이 한국 첨단산업의 산실인 구미와 글로벌 금융의 심장인 홍콩이 4차 산업혁명시대 서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