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땅값 상승 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 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지가는 1.71%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인 1.89%를 밑돌고 지난해 상반기 상승률인 2.12%보다 낮은 수치다.
또 지난 2020년 하반기 1.90%에서 2021년 상반기 2.12%, 2021년 하반기 2.21% 등 2%대를 유지하다가 올 상반기 결국 ‘1%대’로 떨어지게 됐다.
올 상반기 토지 거래량은 2만4천470필지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7.1% 감소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