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최근 자매도시인 경남 거창군의 어린이대표단 34명을 초청해 수성구 명소와 도시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수성구 어린이대표단이 자매도시 경남 거창군을 방문해 문화탐방을 실시한 데 이은 답방으로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을 초청해 수성구 곳곳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거창군 북상초교 학생 및 교사를 포함한 어린이대표단은 먼저 DGB금융박물관에 도착해 우리나라 은행의 역사를 듣고 퀴즈를 풀며 일상 속 경제에 대해 배웠다.
이후 수성구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해 수성구 명소를 알아보고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과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 지진 및 태풍 등 기상과학에 관한 현장 학습을 했다.
수성구는 어린이들이 자매도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상호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자매도시 어린이대표단 교류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경남 거창군, 경북 청도군, 영천시와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