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한 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54분쯤 김천시 남면의 한 저수지에서 초등학생 A군(13)이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친구 5명과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됐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10여분 만에 숨져 있는 A군을 찾았다.
A군이 빠진 저수지 수심은 최대 15m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