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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제1회 명예대원‧SNS서포터즈 발대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6-24 11:00 게재일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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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유일의 현충시설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독수기념관)이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울릉독도 수호를 더욱 각인시키고 SNS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독수기념관은 울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제1회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SNS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독수기념관의 백일장 및 국토사랑교육에서 참석한 학생으로 선발이 이뤄진 청소년 명예대원은 총 20명과 서포터즈는 4명이다. (명예대원 및 SNS 서포터즈를 겸직 학생 1명 포함),

이날 발대식에는 남군현 울릉교육장, 이호준 울릉중학교장, 김재영 울릉초등교장, 김명숙 남양초등교장이 함께 했다. 행사는 1부 임명장수여, 명찰 패용과 신분증 전달, 명예대원·서포터즈 선서, 축사, 2부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번 제1회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및 SNS 서포터즈는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고향인 울릉도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은 초등학생 6명(저동초2명, 울릉초2명, 남양초1명, 천부초1명), 울릉중학생 12명, 울릉고등학생은 2명이며, SNS 서포터즈는 울릉중 3명, 울릉고등 1명이다.

이들은 독도의용수비대원의 명예를 선양하고자 앞으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도 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은 기념관의 주요행사(강의참관 및 개막식) 및 독도대첩(매년 11.21) 참여한다.

또 방학 동안 독수기념관내 활동 후 봉사활동시간 인정이 된다. SNS 서포터즈대원의 역할은 기념관 SNS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한다.

조석종 관장은 “미래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야욕과 독도영토주권 확립 위기의 순간에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를 홍보하려면 청소년들의 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제1회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SNS 서포터즈의 시작을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군현 교육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독도와 울릉도에 대해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설 수 있는 유능한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과 SNS 서포터즈가 될 것이라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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