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교육지원청 참 교육실천…독도의용수비대 유족초청 위로행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6-24 11:00 게재일 2022-06-23
스크랩버튼

울릉도 교육을 책임진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이 호국가족을 위로하는 등 참교육 실천에 앞장서 타 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도의용수비대 대표 유족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독도를 지킨 영웅인 독도의용수비대 대표 유족을 모시고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불법침입으로부터 지켜 낸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간담회를 마치고 정성이 담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보국보훈가족들이 자긍심과 긍지를 갖도록 했다.

간담회 참석한 독도의용수비대 유족들과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관계자들은 현재 우리나라가 독도에서 완전하게 ‘영토주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대 마지막 영웅으로 6.25 한국전쟁을 틈타 일본의 독도침탈을 순수 민간조직인 독도의용수비대가 지킨 데 대해 널리 알리고, 의용수비대 생존자와 유족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남 교육장은“우리가 지금 평화롭고 행복한 시대를 살아가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했다.

특히 “이 시대의 영웅 독도의용수비대원들과 같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