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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버스, 경산자인단오제 교통봉사로 칭찬 릴레이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06-06 15:54 게재일 20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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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산자인단오제 행사에서 경산버스 교통봉사회 회원들이 건널목 관리 봉사를 하고 있다.
2022 경산자인단오제 행사에서 경산버스 교통봉사회 회원들이 건널목 관리 봉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지역민을 위한 방역 활동으로 주목받았던 ㈜경산버스가 2022 경산자인단오제에서도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와 버스 배차로 칭찬을 받고 있다.

경산버스는 2020년 2월부터 지역민이 애용하는 자인 버스터미널 방역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자인지역 시내버스 승강장과 자전거보관소, 자사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자가 방역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칭찬을 받았다.

3일부터 5일까지 자인 계정 숲 일원에서 열린 경산자인단오제를 위해 경산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숲 입구에 임시 승강장을 설치해 인근 건널목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안전관리가 필요했다.

50여 명으로 이뤄진 경산버스 교통봉사회의 일부 회원이 단오제 기간에 물과 커피 등을 무료 제공하며 건널목 관리를 맡아 시민의 안전을 책임졌다.

경산버스 교통봉사회 민경수 위원장은 “단오제가 열릴 때마다 계정 숲에서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봉사회는 알고 있으며 단오제 기간에 아무 사고도 없이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경산버스 교통봉사회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항상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홍정민 경산버스 사장은 5일 경산버스 교통봉사회를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특히 경산버스는 5일 행사에 참석했던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마지막 버스 운행이 끝난 오후 10시 이후에도 지역민을 위해 5분 간격으로 버스를 운행해 칭찬을 받았다.

시민 이민정(여, 38) 씨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를 구경하고 또 평소 좋아하는 가수 홍진영의 무대를 보고자 계정 숲을 찾았지만 돌아가는 대중교통을 걱정하고 있었지만, 경산버스가 오후 10시 이후에도 운행하는 것을 알고 부담없이 단오제를 즐겼다”며 “늦은 시간까지 버스 운행을 결정해 준 경산버스와 기사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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