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48분께 울릉군 북면 71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8.12도, 동경 130.9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6km로 알려졌다. 울릉도 북쪽 71km 지점이며 동쪽으로 약간 기울여진 곳이다.
한편, 진앙과 가장 가까운 육지인 울릉도에서 움직임을 느끼지 못했다. 기상청은 울릉도와 동해안 등지에서 별다른 지진 피해를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