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 “시민 생명 위협 분노”
이날 규탄대회에서 대책위측은 납폐기물 공장이 사용하는 원료인 코크스는 발암물질이며 첨가제인 안티모니는 독성 준금속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위해요소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 대기오염, 낙동강 수질오염, 토양 오염 등의 폐해를 주장했다.
대책위는 납폐기물 제련공장과 연접해 매연에 노출된 6만 영주시민은 몰래 허가 해준 영주시장과 지역정치인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6개 항으로 발표된 성명서에는 1급발암 물질인 납과 코크스 매연, 독성물질인 안티모니 매연이 6만 영주시민을 생명을 위협한다. 이적서농공단지는 쓰레기처리공단인가 쓰레기처리업체 유치를 그만하라. 정부는 영주시 납폐기물 제련공장 허가 사건을 즉각 감사하라. 영주시민이 호구냐 납폐기물 제련공장이 웬 말이냐 영주를 죽음의 땅으로 만드는 납폐기물 제련공장 허가를 당장 취소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