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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양조사 日 반발에 정부 거듭 “정당한 활동”

박형남기자
등록일 2022-05-31 20:09 게재일 2022-06-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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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이 한국 선박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를 연이틀 문제 삼는 데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유엔해양법 협약 등 국제법 그리고 관련 국내법령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활동에 대해서는 일측의 문제제기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최근 한국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조사선의 독도 주변 해양조사에 대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억지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일본 당국은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에 항의하고 중단을 요구했으며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3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항의 사실을 공개했다.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고수해온 일본은 독도 주변 해역도 자국의 EEZ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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