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교육감 될 것”

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

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

엄창옥<사진> 대구시교육감 후보는 30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교육의 변화와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엄 후보는 “대구의 미래를 위해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열망을 확인했다”며 “잠들고 있는 대구교육을 깨우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교육감 당선 후 바로 당장 시행해야 할 과제로 안전한 학교급식과 학교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성장통합지원센터 설치를 꼽았다.

그는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녹조에 오염된 농작물이 학교 급식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조치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또, “갈수록 더 심각해지는 학교 폭력 문제에서부터 팬더믹 이후 코로나 우울로 인해 심리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이 45％나 증가했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학생성장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