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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 안동서 대형 체육대회 잇따라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5-26 16:53 게재일 2022-05-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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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골프대회 등<br/>28일부터 31일 사이 열전

[안동] 5월 마지막 주 안동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 남녀종별 스케이트보드 대회’, ‘안동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먼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주 개최지 구미시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가운데 안동에서는 역도, 롤러, 레슬링, 카누 4개 종목이 개최돼 1천300여 명이 안동을 방문할 예정이다. 역도, 롤러 종목이 안동대학교 체육관 및 롤러경기장에서 열리고 레슬링은 한국생명과학고 체육관에서, 카누는 낙동강 임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카누는 낙동강 둔치에 임시 경기장을 설치, 진행해 시민들에게 수상스포츠의 역동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롤러스포츠연맹, 안동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제41회 전국 남녀종별 스케이트보드 대회’는 안동에서 익스트림파크(X-Game)가 완공되고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동호인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등록선수들이 펼치는 전국대회 파크 종목(남·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과 29일 비등록선수들이 펼치는 유소년대회(대한롤러스포츠연맹 KCI레벨1평가)로 진행된다.

안동시 익스트림파크는 전국에서 보기 드문 콘크리트재질의 보울파크로 지방자치단체 최초 해외의 기술력을 도입해 지난해 완공했다. 그동안 마땅한 X-Game시설이 없어 대회 개최도 어려웠지만, 이번 대회로 관람은 물론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0일 남안동CC에서는 경북 각 시·군 골프동호인 40팀 180여 명이 참가하는 ‘안동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열린다.

경기방식은 남·여 개인전(스트로크, 신페리오)과 남·여 단체전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단체전은 1,2,3위, 개인전은 스트로크 메달리스트와 신페리오 1,2,3위까지 시상이 이뤄진다.

정진용 체육새마을과장은 “안동을 방문하는 전국 각지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전국 규모 대회가 안동에서 열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대회 참가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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