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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복구 위한 ‘도토Re:숲으로’ 캠페인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5-18 18:48 게재일 2022-05-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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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자원봉사센터, 시민 참여<br/>도토리 성장 프로그램 진행 ‘호응’
[경산] 지난 4월부터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도토Re:숲으로’에 참가하고 있는 파란 눈의 외국인 윌리엄 핸더슨(William Henderson) 씨의 하루는 도토리나무 화분을 관찰하면서 시작한다. <사진>

도토Re:숲으로 캠페인은 연이은 산불피해로 소실된 우리의 숲을 시민들의 참여로 회복하고자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홈 가드닝을 통해 숲에 보내질 도토리 묘목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동해안을 찾아 해양 쓰레기를 수거 활동을 하는 등 환경보호에 관심이 컸던 윌리엄 씨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의 캠페인 소식을 접하고 신청을 통해 받은 도토리를 집에서 키우고 있다.

월리엄 씨는 “기후 위기로 한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자주 산불이 발생하는 것 같다”며 “환경보호는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데 경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기쁘고 묘목을 심을 때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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