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정순재)은 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도군수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하수 후보자와 무소속 박권현 후보자에게 공직사회 개혁과 정책 비전을 묻는 정책을 질의하고 나섰다.
청도군 공무원노동조합은 후보자별 주요 공약을 비롯해 △헌법에 보장된 공무원노동조합의 역할과 노·사문화의 필요성 △악성 민원 증가에 따른 민원담당 공무원을 위한 제도적 보호 방안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 안 등의 답변을 요구했다.
정순재 위원장은 “정책 질의서를 통한 정책 제안과 구상은 투명한 공직 인사를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올바른 지방자치와 민주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답변을 받아 분석 평가 후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내용을 공개하여 직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