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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중아공 대통령에 名博 수여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2-05-08 18:01 게재일 2022-05-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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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학위식… 고등교육 향상 기여
[경산] 경일대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65) 대통령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9일 수여한다.

경일대는 투아데레 대통령이 2016년 대통령 당선 이후 평화 국가재건에 이바지하고 고등교육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정현태 총장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방기대학 총장을 역임하기도 한 투아데레 대통령은 평화 국가재건은 물론이고 대통령 재임 시에도 직접 강단에 설정도로 고등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다”라며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를 통해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일대는 2017년 중아공 수도인 방기시와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이듬해에는 후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펼쳐 컴퓨터와 의류 등을 지원해 많은 중아공 학생들이 경일대에 진학하고 있다.

중아공은 아프리카 중앙부의 내륙국가로 인구는 501만 명 정도로 투아데레 대통령은 2016년 3월에 대통령 선거를 통해 선출돼 국내 안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2021년 3월에 재선됐다. 정치가로 입문하기 전까지 중아공 방기대학에서 수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총장까지 지낸 이력이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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