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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단동 공장서 불… 가구제조공장 등 2개동 전소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05-05 19:54 게재일 2022-05-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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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낮 12시 14분경 구미시 공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사진>

이 불로 가구제조 공장과 인근에 위치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 등 2개동이 전소됐고, 또다른 플라스틱 사출공장 1개동이 반소됐다. 또 자동차 6대가 불에 탔다.


다행히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5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외벽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인력 150여명과 장비 51,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불을 진화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구미시청은 불이 난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공장 폐기물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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