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가구제조 공장과 인근에 위치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 등 2개동이 전소됐고, 또다른 플라스틱 사출공장 1개동이 반소됐다. 또 자동차 6대가 불에 탔다.
다행히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15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외벽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뒤 인력 150여명과 장비 51, 헬기 3대 등을 투입해 불을 진화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구미시청은 불이 난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공장 폐기물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