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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형 간호·간병 통합병상 서비스 운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2-05-03 19:42 게재일 2022-05-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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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권역 재활병원<br/>중추신경 손상·파킨슨 환자 <br/>소아재활 낮 병동은 9일부터

[경산] 경북권역 재활병원이 재활형 간호·간병 통합병상을 2일부터, 소아 재활 낮 병동은 9일부터 운영한다.

경북권역 재활병원은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공공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3월 개원해 경북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재활형 간호·간병 통합병상은 보호자 없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팀이 되어 환자를 돌봐 간병인 없이도 병원 생활이 가능한 병상으로 환자의 간병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킨다.

서비스 대상자는 발병일 2년 이내의 뇌졸중과 척수손상 등의 중추신경 손상 환자와 파킨슨 환자로 2일부터 75개 병상이 운영 중이다.

소아 재활 낮 병동은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아동이 아침에 입원해 치료받고 오후에 퇴원하는 것으로 외래 치료의 단점을 보완해 입원 치료와 비슷하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소아 재활 낮 병동은 물리·작업·언어·수중·감각통합·로봇치료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9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6개 병상이 운영된다.

경북권역 재활병원 김철현 원장은 “간호·간병 통합병상 운영을 통해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면서도 최적의 입원 환경을 제공하고, 소아 재활 낮 병동을 통해 소아 환자들에게 더욱더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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