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교육지원을 책임진 울릉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이 안보현장에 대한 주권 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교육 및 국토정화운동을 시행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2일 청 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북면 석포리에 자리 잡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찾아 공직자 안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안보 현장인 울릉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역사 연수를 시행,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울릉독도지킴이로서의 의식을 고취했다.
이 같은 안보의식 교육을 통해 울릉군 교육지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국민이 가져야 할 주권 의식을 다시 한 번 다지는 시간이 됐다.
안보교육을 마친 교육지원 공직자들은 울릉읍 내수 전 둘레 길을 탐방하면서 ‘맑고 깨끗한 울릉도 만들기 국토정대청결 운동’을 실시, 아름다운 신비의 섬을 보존하고 가꾸는 지킴이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남군현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안보현장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독도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아름다운 울릉도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