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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무형문화제 봉산탈춤 체험…민족 전통춤을 잇는 아이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5-03 18:34 게재일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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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들이 무형문화재인 봉산 탈출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사랑하며 전통을 잇는 기회를 얻었다.

(사)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보존회가 3일 울릉도 남양초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봉산탈춤’ 프로그램을 통해 생소한 우리 전통문화 대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랑, 홀로 아리랑, 늴리리야 등 민요를 전통악기로 들려주고, 판소리(춘향가) 중 ‘사랑가’도 멋지게 불러줬다. 또한, 봉산탈춤 공연과 따라 배워보는 체험학습 형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공연에 신기한 듯 바라보며 집중했고 봉산탈춤을 배워보는 시간에는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너무 신기해요.’, ‘사자가 무서웠어요’‘탈춤이 너무 재미있어요.’ 등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보여주었다.

이런 전통 공연과 체험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김명숙 교장은 “학교 교육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 자원의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울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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