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학교는 폭력이 없고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강화 연수가 개최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폭력 책임교사는 각 급 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담당하는 교사로서 ‘학교폭력예방법’ 제14조에 의거 학교폭력 문제를 담당하는 구성원이며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김형학 울릉초등학교 교감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의 개정사항을 비롯해 학교폭력의 개념,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발생 시 대응 요령 및 우수사례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발생 시 전반적인 사안 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 해결 절차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교폭력 갈등 상황에서 화해를 조정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중재자로서의 교사의 역할까지 다양한 내용을 폭넓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남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이 갖는 심리적 부담감과 업무상 어려움을 공감한다”며“학교폭력 책임교사가 학교폭력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도록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연수와 찾아가는 현장 업무처리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