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우준)은 지난 26일 영남권 건설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해수부와 대구·경북 등 지자체 및 LH, 도로공사 등 14개 공공기관과 함께 ‘영남권 건설안전 실무협의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건설사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 등을 위한 2022년 영남권 건설 사망사고 발생현황 및 주요 사례·원인 분석 등과 함께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한 부산청 건설안전 주요 추진방안을 공유했다.
또 기관별로 건설안전 주요 추진 실적·계획 등을 공유하고 영남권 건설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청 이정복 건설안전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기관별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추진이 필요하다”며 “건설현장 안전관리 주체인 지자체와 공공 산하기관의 역할과 관련 지도·감독 강화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청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감축을 위해 우기대비 취약공종 진행 및 사망사고 발생 대형건설사 현장, 50억 미만 소규모 현장 등 80여개소에 대해 오는 5∼6월 점검을 실시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