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강민구<사진>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24일 ‘수성구 한국형 보스턴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고산(연호)지구에 문화예술·스포츠복합단지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7천 석 이상의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농구 및 동계프로스포츠단의 주 체육관으로 사용하고, 대규모 실내 대중예술공연이 가능한 예술공간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또한, 5군 지사 후적지에 ‘뮤지컬 전용극장’과 ‘상설 국악공연장’을 유치해 연호지구가 대구미술관, 대구 간송미술관과 연계한 종합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5군 지사 이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강 예비후보는 “고산(연호)지구에 문화예술·스포츠 복합단지가 건설된다면, 수성구민들의 주말 문화예술·스포츠 취미활동,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예체능 교육 효과 제고, 문화예술·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