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6명… 지도력 향상 지원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 체육교사 동아리 ‘체통’이 주관하는 이번 체육교사 연수회는 지난 15일 포항제철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는 특히 포항스틸러스 현역 선수들이 특별 강사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수 신청자가 100여명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주장 신진호와 이승모, 김준호, 김륜성, 윤석주 등 포항 유소년 출신 선수들을 비롯해 포항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골미남’임상협까지 총 6명의 선수가 특별 강사로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진형의 패스와 볼터치 시범을 보이며 연수를 도왔다.
2시간에 걸쳐 수준 높은 시범을 보여준 포항 프로 선수단과 유소년 지도자의 도움으로 이번 경북 체육교사 연수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포항 선수단은 오는 4월 27일 열리는 김해시청과의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