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대회 2년 연속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SFWSC에서 진맥소주 53도와 오크 숙성 진맥소주가 가장 높은 ‘더블골드’ 메달을, 진맥소주 40도는 지난해에 이어 ‘골드’메달을 수상하며 우리 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특히,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오크 숙성 진맥소주는 소주의 지평을 넓히며 세계적인 품질과 풍미를 인정받았다.
2000년에 시작된 SFWSC는 전문적이고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유명하며, 더블골드 메달은 40여 명의 평가인 전원이 골드 점수를 부여했을 때에만 수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계 시장을 겨냥한 오크 숙성 진맥소주가 해외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진맥소주’는 앞서 세계적인 주류 대회인 런던주류품평회(LSC)에서도 진맥소주 53도로 금상을, 40도로는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SC는 상업적 관점에서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는 주류 대회로, 품질점수(Q)·가치점수(V)·패키지점수(P)를 합산 평가해 수상작을 엄선한다.
안동/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