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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04-06 18:57 게재일 2022-04-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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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박월수 수필가
김주영 작가의 대표작에서 이름을 따온 청송 객주문학관이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주최한 ‘2022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공모,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학관에 문학 분야 작가가 상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가들은 일자리를 통해 창작 여건이 개선되고 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되는 한편, 주민들은 현역 작가로부터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객주문학관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작가 인건비와 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객주문학관은 이번에 선정된 도서관 상주작가인 박월수 수필가와 함께 4월부터 11월까지 연령층 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문학관 소장 자료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구상해 객주문학관을 지역은 물론 전국에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 창작교실과 낭송 교실을 열어 그 결과물을 문학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함으로써 문학이 축제가 되는 흥겨운 마당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월수 객주문학관 상주작가는 “지역민들이 문학관과 친숙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토속어를 그대로 쓰는 문학 프로그램을 신설함은 물론 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객주문학관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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