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대형화물차가 비탈길을 내려오다가 도로를 이탈 추락하면서 1t 트럭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는 5일 오후 4시께 북면 나리분지 방향에서 화물을 싣고 내려오던 화물차가 북면 천부리(본천부) 비탈진 커브길에서 난간을 부수고 그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마침 커브길 아래 밭일을 하면서 세워 둔 1t 화물차를 덮쳐 차량이 완전히 찌그러졌고 화물차량도 크게 파손됐다.
하지만, 대형화물차 운전자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고 세워둔 1t 화물차에도 운전자가 밭일하려 자리를 비워 모두 무사했다.
한편, 대형화물차는 북면 본천부 비탈길을 내려오면서 커브를 꺾지 못하고 그대로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