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울릉도에서 주택에 화재 발생, 경량철골 샌드위치 판넬 주택(85㎡)이 전소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55분께 울릉읍 도동 9길 (까끼 등 시온성)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는 인원 11명, 차량 6대를 동원, 화재 진압에 나서 이날 오후 2시30분께 진화를 완료하고 철수했다.
이 화재로 주택이 전소하고 가전제품 등 각종 생활필수품이 화재로 소실됐다. 이 주택은 야산과 인접해 있었지만, 울릉119안전센터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산불로 번지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주인 A씨가 교회에 간 뒤 화재가 발생했다는 진술에 따라 전기와 관련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