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2.0 이상 지진으로는 올들어 17번째
경북 경주시 남남동쪽 22㎞ 지역에서 3일 오후 2시 19분께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11㎞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곳 인근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안전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3시 현재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울산에서만 1건 있었던 것으로전해졌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17번째 규모 2.0 이상 지진이다.
역대 최대 규모 지진인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규모 5.8)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