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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일 개막… 대장정

박동혁기자
등록일 2022-03-31 20:11 게재일 2022-04-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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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펜딩 챔피언 KT와 격돌
프로야구 KBO리그가 2일부터 본격 개막해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삼성라이온즈는 2일 오후 2시 지난시즌 통합 챔피언인 KT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삼성은 수원에서 KT를 상대로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지난시즌 KT와 정규리그 공동 1위를 한 삼성은 타이브레이커(1위 결정전)에서 0-1로 석패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지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는 뷰캐넌을 앞세워 개막전부터 기선제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는 타이브레이커에서 혼신의 역투로 승리를 이끈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이날 삼성-KT전 이외에 잠실(한화-두산), 고척(롯데-키움), 창원(SSG-NC), 광주(LG-KIA) 등 개막전 나머지 4경기도 준비돼 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도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 홈개막전을 치른다. K리그는 이미 지난 2월 27일부터 개막했지만, 포항은 포항스틸야드의 전광판 공사로 인해 6경기를 원정경기로 치렀고 6라운드까지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4위에 올라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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