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KTX와 크루즈 타고 한 번에 가자!”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가 코로19팬데믹시대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 울릉도·독도 KTX 레일 십 상품을 판매한다.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는 내달 1일부터 울릉도·독도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KTX와 포항-울릉도 선박을 연계해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여유로운 시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이다.
KTX와 울릉크루즈 4인실(Sea Side)을 묶어 이용 일에 따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광명·천안 아산·대전·동대구에서 출발 가능하며 부산·경남 권에서 출발하는 상품도 준비 중이다.
특히 울릉도 도착 시각이 오전 7시로 고객들이 더욱 여유롭게 관광할 시간이 확보되고 상품 구입 고객에 한해 원하면 울릉도~독도 간 여객선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여행상품을 여객 1천200명, 화물 및 자동차 약 7천500t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카페리 신독도진주호(1만9천998t급)를 운영하는 울릉크루즈를 선정했다.
기존에는 소형 여객선으로 기상악화로 결항이 잦아 예약이 취소되기 일쑤이었지만 결항이 대폭 감소하고 선박 내 편의점, 식당, 오락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이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
울릉도·독도 상품문의 및 예약은 대구권 여행센터와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가능하며 레츠코레일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장영철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편리한 원스톱 관광 상품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