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4월 6일~ 5월 25일<br/>우리 역사 문화 더 깊이 이해할 기회
신라 불교미술에 흥미가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라 불교조각에 대한 8개 주제로 구성된 이번 특강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4월에는 ‘석굴암과 불국사’를 비롯해‘경주 남산 칠불암의 불교미술’, ‘신라의 불교조각과 중국’, ‘밀교계 변화관음보살상’을 살펴볼 예정이다. 5월에는 ‘선도산 아미타삼존불’을 비롯해 ‘신라 불탑과 신중상’, ‘선림원지 금동보살입상’, ‘신라의 약사여래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올해 6월에 예정된 사천왕사와 망덕사, 전 황복사, 능지탑 등 낭산 일대에서 출토된 발굴품과 그간의 학술 성과를 토대로 경주 낭산의 성격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낭산, 도리천 가는 길’에 앞서 ‘신라 불교조각’이라는 주제로 신라의 종교사상을 바탕으로 피어난 불교문화와 다양한 미술작품을 살펴보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향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은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교육·행사 · 교육 프로그램’에서 사전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강좌 녹화분은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일주일간 송출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